프랑스 패션 거장 지방시, 향년 91세로 타계
2019-03-13 조동석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지방시 창립자 ‘위베르 드 지방시(Hubert De Givenchy)’가 지난 10일(현지시간) 향년 91세로 프랑스 파리 인근 자택에서 별세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방시의 동거인 필리페 브네가 “그의 죽음을 알리게 돼 정말 슬프다. 지방시가 지난 10일 수면 중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특히 1954년 영화 ‘사브리나’에서 의상 제작을 맡으며 오드리 헵번과 연을 맺은 후, 1961년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통해 ‘리틀 블랙 드레스’를 선보이며 유명세를 탔다. 이후 프랑스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명성을 얻었었으며 지난 1995년 패션계에서 은퇴했다.
(사진출처 - 지방시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