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골프와 아웃도어 브랜드 손잡고 유통망 확대

2019-03-15     정정숙 기자
금강제화가 골프 전문 브랜드 ‘슈페리어’와 아웃도어 브랜드 ‘도이터’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금강제화는 두 브랜드와 더 좋은 시너지를 낼 것을 기대하며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50년 역사의 국내 토종 골프 전문 브랜드 ‘슈페리어’와 12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아웃도어 브랜드 ‘도이터(Deuter)’를 금강제화 매장에서 판매한다.

금강제화는 “두 브랜드가 저렴한 가격대부터 중고가 가격대까지 다양한 제품을 구성하고 폭넓은 고객층 확보에 좋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입점은 서울 명동본점과 청량리, 영등포점을 비롯해 경기 부천, 부평, 부산 본점 등 전국 매장에서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금강제화 홍보팀 관계자는 “국내외 최고의 브랜드에 걸 맞는 다양한 제품으로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한 곳에서 여러 가지 제품을 고르는 데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봄철 산행이나 라운딩 준비를 앞둔 소비자들을 위해 최고의 제품을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슈페리어는 국내 최초의 골프웨어 브랜드다. 최경주 선수를 발굴 및 육성하고 1990년대 슈페리어 오픈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2014년에는 한국의 유일한 세계골프역사박물관을 설립해 한국의 골프문화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과 기여를 했다.

도이터는 올해로 120년을 맞이한 명품 브랜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아웃도어 아이템을 판매하고 유럽 및 독일 등지에서 50% 이상의 점유율로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