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도, 차별화된 가죽 가공과 디자인력 강점
2019-03-16 정정숙 기자
뀌르 로제(CUIR ROSE s.r.l.)의 헤도(HeDo)는 브랜드 아이텐티티가 돋보이는 염색과 특피를 사용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국내시장을 공략에 나섰다.
신발업계에서 10여년 경력을 쌓아온 알렉산드로 부치나니(Alessandro Buchignani·사진 왼쪽)대표가 2013년에 런칭했다. 100% 이탈리아에서 생산하는 이 브랜드는 저녁 시간 전까지 캐주얼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스포티한 라인과 고급스럽고 우아한 엘레강스 라인으로 선보였다. 스포티한 라인은 베지터블 가죽을 사용해 부드럽고 엘레강스 라인은 뱀피인 파이톤 가죽을 부분적으로 사용해 귀족적이고 독창성을 부각한 제품을 제안했다. 100%수공예 제품인 프리미엄 라인에는 배를 모티브로 한 잠금고리 부분이 특징이다. 피렌체에 공장을 두고 있는 헤도는 홀세일가격이 100유로대다. 판매는 20피스 이상의 소량 판매부터 대량까지 가능하다. 유통은 이탈리아 편집샵과 미국, 캐나다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알렉산드로 부치나니는 “브랜드 자체 차별화된 공정을 통해 베지터블 가죽 색을 구현해 차별화한다”며 “특피 소재인 경우는 포인트된 라인에 따라 톤을 다르게 하는 염색기법을 적용해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