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전 세계 모바일 생중계 된다
62개 컬렉션 전편 실시간 송출
2019-03-16 조동석 기자
2018 F/W 헤라서울패션위크가 모바일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000년도 서울패션위크가 시작한 이래 컬렉션 전편이 실시간으로 선보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생중계는 서울패션위크 단독 미디어후원사 동아TV(대표 박란)와 함께 62개 컬렉션 전편을 라이브 스트리밍(이하 온라인 생중계)으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컬렉션 영상뿐만 아니라 패션모델, 연예인 등 셀럽들의 포토월 촬영 영상 및 인터뷰 영상 등 재미요소가 가미된 콘텐츠까지 생중계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또한 총 62개 컬렉션 전편에 대한 생방송 송출 서비스를 제공, 네이버 브이 스타일라이브 (V StyLive) 채널에서 생방송 및 VOD로 시청할 수 있다. 더불어 동아TV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백스테이지, 리허설 현장 모습을 담은 특집 프로그램을 특별 편성한다. 동아TV는 지난 2016년 10월 서울디자인재단과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총 3차례에 걸쳐 약 150여개에 달하는 전체 컬렉션을 전 세계에 생중계해왔다. 매 시즌 국내외에서 접속한 20만 명 이상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등 K패션의 우수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총 200만건에 달하는 누적 시청수를 기록할 정도로 성공을 거뒀다.동아TV 홍대호 편성제작국장은 “서울패션위크 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K패션의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한편 파리, 밀라노, 뉴욕, 런던 등 세계 유수의 패션위크 또한 순차적으로 생중계할 계획”이라며 “보다 전문적인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젊은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흥미로운 라이프스타일 관련 콘텐츠를 모바일 채널을 통해 제공하는 이원화된 서비스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