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세컨 브랜드 ‘에스로우’ 런칭

다양한 베이직 아이템간 레이어링 ‘강점’

2019-03-16     이영희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남성 어번 캐주얼 ‘시리즈’가 두번째 세컨드 브랜드인 ‘에스로우(S’LOW)’를 런칭, 온라인 유통을 적극 공략한다. 시리즈는 지난 2012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에피그램을 세컨 런칭, 2015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에스로우는 베이직함을 기본으로 실용성과 멋이라는 자신만의 가치를 추구하고, 취향이 확고한 30대 남성을 타겟으로 한다. 에스로우는 “THE NEWS STANDARD”를 슬로건으로, 시리즈의 데일리 웨어에 대한 기준을 제안한다.티셔츠와 셔츠, 베이직 팬츠 등 기본적인 아이템으로 모든 계절에 활용할 수 있다.

시리즈는 물론 타 캐주얼 브랜드 아이템과도 쉽게 믹스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컬러 또한, 화이트, 베이지를 기본으로 봄에 화사하게 입을 수 있는 올리브 컬러와 퍼플계열의 컬러를 주로 사용, 조화로운 연출을 유도한다.에스로우는 온라인 유통에 강한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코오롱몰과 바이시리즈, 온라인 편집샵 ‘무신사’ 입점을 시작으로, 온라인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점진적 매출확대를 지향한다.

런칭 초기에는 주요 대형몰과 백화점 시리즈 매장 내 팝업 스토어로도 진행예정이다. 한남동과 스타필드 코엑스의 플래그십스토어인 시리즈코너와 커먼그라운드 매장 내 입점으로 직영운영할 계획이다. 또 유명 오프라인 편집샵 등 채널을 다각화하고 진출 가능성을 검토할 방침이다.또한, 퍼스널 스타일링 서비스인 ‘어나더클럽’ 서비스에 입점하여 좀 더 친밀하게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한다. ‘어나더클럽’은 AI를 기반으로 고객의 스타일을 분석하여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제안, 전문가가 최종 선택한 상품을 패키지로 고객에게 무료로 배송해주는 서비스이다. 고객은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바로 구입하거나, 바로 반품할 수 있다.

에스로우를 총괄하는 코오롱FnC의 한경애 상무는“ 에스로우는 언제 어디에서나 레이어링할 수 있는 베이직 아이템을 통해 유연하게 고객들을 파고들어 그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에스로우는 런칭을 기념, 14일부터 한 달 간 한남동 시리즈코너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