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두타몰 흡수합병…유통사업 시너지 강화

2019-03-19     정정숙 기자
(주)두산은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완전 자회사 두타몰을 흡수 합병한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흡수합병의 목적은 두산이 자체 운영하는 면세사업과 두타몰의 쇼핑몰 운영 및 임대업 간 유통사업 시너지와 경영 효율성 증대에 있다”고 말했다.

두산은 두타몰(주)의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합병 완료시 두산은 존속회사로 계속 남아 있게 된다. 피합병법인 두타몰는 합병 후 해산하게 된다. 합병법인 (주)두산은 합병 신주를 발행하지 않아 합병비율을 1대 0으로 산출했다. 두산의 최대주주 변경은 없다. 두산은 4월 말 합병 승인 이사회를 진행하고 5월 말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