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크레오라, 아시아 고객社 투어

4월부터 유럽 미주시장 공략

2019-03-22     정기창 기자
효성은 이달 28일까지 홍콩,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 고객사를 직접 방문하는 '크레오라 워크샵(creore workshop)'을 진행한다. 14일 시작돼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워크샵은 고객사에 트렌드 정보를 제공하고 스판덱스와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 효성 원사를 활용한 신규 원단 개발을 제안하는 맞춤형 상담이다.

올해는 갭(GAP) 홍콩지사, 중국 안타(Anta) 같은 브랜드와 레지나 미라클(Regina Miracle), 크리스탈 마틴(Crystal Martin) 등 대형 봉제업체 총 20개사를 대상으로 한다. 다음달부터는 유럽과 미주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효성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는 패션 칼럼니스트 루이자 스미스(Louisa Smith)는 "사람들 라이프 스타일 자체가 액티브하게 변하고 있다"며 "운동복 기능을 갖추면서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선호함에 따라 효성의 신축성 섬유는 고객사에 좋은 선택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