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사람중심 ‘커넥티비티’로 환경까지 잡는다
물 없는 염색 ‘드라이다이’ 기술 적용
2019-03-23 조동석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대표 강태선)가 ‘커넥티비티(Connectivity)’를 키워드로한 2018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매 시즌 트렌드를 선도했던 듀얼 엣지, 스마트 노마드, 게임체인저를 잇는 커넥티비티 키워드로 기술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완성된 제품들을 다양한 날씨와 활동에 맞게 제안 한다.블랙야크는 ‘사람이 중심’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여기에 각 기술과 아웃도어 활동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자사 명산 인증 레이스 ‘명산 100’을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으로 개편, 경험의 질 역시 한층 강화한다.
먼저 의류 부분은 방풍부터 냉감까지 다양한 기능주의적 삶을 제안한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자체개발기술 ‘에어링(Air-ing) 시스템’뿐만 아니라 포켓 내부에 패커블 주머니를 결합해 휴대성을 높인 ‘팩 미(PACK ME)’ 시리즈까지 기능주의적 디자인을 연결고리로 그룹핑 됐다.아웃도어의 ‘마운틴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하기 위해 분산돼 있던 기존 세 라인을 코디군으로 축소해 피크, 베이직, 액티브 등 ‘마운틴’ 라인으로 통합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다음 세대를 위해 친환경 행보로 이어지고 있는 ‘야크 그린(YAK GREEN)’의 친환경 제품군 역시 한층 확대됐다. 블랙야크가 산업통산자원부 지원으로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발수가공처리기술(PFC-FREE)은 기존 팬츠 제품에서 자켓까지 확대 적용돼 친환경적 소비에 대한 선택 범위를 넓혔다. 또한 냉감 기능을 발휘하는 천연 소재 한지와 물을 사용하지 않는 염색법 드라이다이(Dry-dye) 적용한 제품들도 새롭게 선보이며 자연주의적 스타일까지 제안할 예정이다.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락 클라이밍(Rock Climbing) 제품군도 주목된다. 신축성, 내마모성, 흡한속건 등의 자체개발 야크드라이(YAK DRY) 및 코듀라 원단을 적용하고 사용자의 신체를 고려한 패턴으로 운동성을 극대화한 라인으로 역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