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장애인 채용 늘려…직무개발·인식개선 교육

2019-04-13     김임순 기자
이랜드리테일(대표 정성관)이 장애인고용촉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해 관심을 모은다. 지난 12일 고용노동부 주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주관 ‘2018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고용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랜드리테일은 NC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등 전국 지점에서 112명의 장애인 직원들이 근무한다. 정부는 의무고용률을 넘어 차별 없는 근무환경 조성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랜드리테일은 장애인 직원들을 위한 방송실과 킴스 매장관리, 고객상담실, 문화센터, POP관리, 온라인 운영팀 등 6가지 직무를 개발했다.

또 비장애인 직원들의 인식 개선 노력에 나서 관리자 중심 3차례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오는 6월에는 일반 현장 직원들 대상 추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장애인 직원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