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섬유패션기업 스마트공장화 사업 시동

25일까지 지원받아 29개 업체 선정 시스템구축에서 전문인력양성까지 통합지원

2019-04-18     정기창 기자
경기북부 섬유패션기업의 스마트공장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양포동(양주 포천 동두천) 일대 섬유·가죽·패션업종 중소기업이 스마트생산 공정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성은 높이고 불량률은 줄이는 혁신 사업이다. 오는 25일까지 경기섬유산업연합회(회장 정명효)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필요성 및 효과 ▲시스템 구축·운영 ▲신규인력 채용계획 등을 평가해 29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업체당 평균 3000만원이 소요되는 스마트공장화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생산현장 업무를 정형화하고 기업에 구축된 ERP와 연동해 원가를 낮추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아울러 이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신규인력을 채용해 전문가로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스템 구축에서 관리·운영까지 통합 지원, 기업 비용 부담을 '제로(0)' 수준으로 크게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