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스토리, 유통 확대 박차

홍대 첫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

2019-04-20     나지현 기자
쏨니아(대표 김소영)가 전개하는 여성 의류 브랜드 로미스토리가 유통 확대를 지속한다. 로미스토리는 지난달 롯데 김포공항점에 이어 15번째 오프라인 매장인 마리오몰점을 오픈했다. 새 단장한 마리오몰 3관 2층에 입점했다. 5월 초에는 홍대에 위치한 첫 플래그쉽 스토어 오픈도 앞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오프라인 매장 3개점을 오픈, 총 16개점의 오프라인 유통망을 운영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나가고 있다.

올해 새롭게 도입한 로미스토리 매장 인테리어는 브랜드와 고객과의 ‘소통과 순환’이란 컨셉으로 복합몰 안에서도 고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트렌디한 파스텔 톤 컬러와 자연 친화적인 플랜테리어 소품을 매치해 감각적이면서도 생기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로미스토리는 자체 브랜드인 데님 라인 ‘스토리 제이(STORY J)’, 언더웨어 라인 ‘로미 시크릿(Romi SECRET)’, 래쉬가드 라인 ‘로빅(LOVIC)’, 휘트니스 웨어 라인 ‘로믹스(ROMIX)’를 포함해 90% 이상 자체 디자인 생산해 선보이는 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샤오홍슈(RED)’, ‘VIP닷컴(Vip.com)’ 등 중국 대표 쇼핑 플랫폼과 협력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상해 패션 박람회 CHIC에도 꾸준히 참가하며 해외 시장으로도 판매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최근에는 걸그룹에서 배우로 변신한 씨스타 출신 윤보라를 브랜드 뮤즈로 새롭게 선정, 여성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참석한 상해 CHIC에서는 윤보라와 함께 한 화보컷을 전시해 한류 컨텐츠에 관심이 많은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소영 대표는 “옷을 직접 입어보고 사고 싶은 고객들의 니즈에 공감하고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오프라인 매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