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아이엠비, 햇빛 99.9% 차단하는 블라인드 개발

'썬리플렉스' 알루미늄 슬리팅 원사 적용

2019-04-25     김영관
건축물이 아닌 블라인드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조절하는 시스템을 구축, 99.9%의 차광률을 실현한 에너지 세이빙 기술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됐다. 다이텍연구원(원장 윤남식)은 24일 한솔아이엠비와 공동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썬리플렉스 블라인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썬리플렉스 블라인드 제품은 알루미늄이나 스프레이를 통해 60~65% 수준의 광 반사율을 갖는 제품을 두 전문기업이 세계 시장의 80%에 이르는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썬리플렉스 블라인드는 알루미늄 슬리팅 원사를 사용, "반사율 77.4%~78.5% 수준으로 기존 품질 대비 20% 향상시킨 데 이어 99.9%의 차광률을 달성한다”고 한솔아이엠비 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시장에 이어 수출시장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 것으로 개발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