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아웃도어 대표 도시로 거듭난다
‘아웃도어 바이 이스포’ 내년 6월 개최
2019-04-27 조동석 기자
유럽 최대 아웃도어 트레이드 페어 독일 ‘프리드리히샤펜 아웃도어쇼(Outdoor Friedrichshafen)’가 뮌헨(Munich)에서 새롭게 태어난다. 이번 뮌헨에서의 아웃도어 페어는 15년 만에 개최는 것으로 글로벌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메쎄 뮌헨(Messe Munich)은 지난 24일 서울에서 ISPO 그룹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프레젠테이션에 따르면 프리드리히샤펜 아웃도어쇼가 내년 6월 27일 독일 뮌헨(Munich)으로 위치를 옮겨 ‘아웃도어 바이 이스포(Outdoor by ISPO)’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뮌헨에서의 아웃도어 전시회는 지난 2004년 이후 15년만에 귀환으로, S/S와 F/W 두 시즌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아웃도어 바이 이스포는 기존 프리드리히샤펜의 아웃도어 페어를 계승해 진행되며 전시 운영 및 총괄은 메쎄 뮌헨이 맡는다.올해 1월 28일부터 31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진행된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 ISPO 뮌헨은 120개국 2700여개 업체, 8만 여명의 관람객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다. 아시아에서는 이스포 베이징(ISPO Beijing)과 이스포 상하이(ISPO Shanghai)라는 명칭으로 2번의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ISPO 베이징은 지난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베이징 중국 국제컨벤션센터(China 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성황리 개최 된 바 있다. 오는 7월 5일부터 7일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는 ISPO 상하이(ISPO Shanghai)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