탠디 하도급 소공인, 본사 점거 농성

2019-04-30     정정숙 기자

탠디의 도급 제화기술자 47명은 지난 26일부터 수제화 브랜드 ‘탠디’ 본사 건물을 점거하고 회사 직접고용과 공임 인상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탠디 도급 제화기술자 97명은 지난 3일부터 갑피(신발 위쪽 디자인에 맞춰 자르고 박음질해서 붙이는 공정)와 저부(갑피를 바닥 창에 붙이고 밑창, 굽, 깔창 등의 공정) 공임을 각각 2000원 인상과 법률에 준하는 퇴직금 요구 및 회사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파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