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지, 문화 담은 감성 브랜드로 어필

연령 불문하고 ‘여성들만의 즐거운 놀이터’ 모토

2019-05-04     나지현 기자
패션랜드(대표 최익)의 편집형 여성복 ‘클리지’가 문화를 담은 감성 브랜드로 젊은 마인드를 가진 소비자들을 어필하고 있다. 런칭 때부터 신진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지속해 패션에 예술성을 가미한 아티스틱한 감성을 바탕으로 위트적인 요소를 녹인 클리지만의 DNA를 지켜왔다. 최근 소비자들이 공급의 홍수 속에서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예전만큼 깊지 않다는 점에 착안했다. 가성비와 가치소비를 소구하는 최근 니즈와 새로운 가치를 담았다. 현명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변별 높은 전개가 곧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로 돌아온다는 것이 골자다.

클리지는 가격대비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고수한다. 베이직한 아이템부터 신선한 감성을 담은 트렌디한 스타일까지 두루 갖춘 신제품이 매주 입고된다. 소비자들에게 쇼핑 선택의 폭을 넓히고 합리적인 가격 형성으로 고정 고객층의 유지는 물론, 신규 소비자들의 재방문이 꾸준히 늘어왔다.매장 또한 인테리어 시안에 아트를 적용해 스토리를 담고 있는 유니크한 공간으로 소비자들에게 각인 중이다. 올해로 런칭 6년차로 접어든 클리지는 이제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넘어 좀 더 볼륨화된 대중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넥스트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 감성을 어필하는 브랜드인 만큼 소비자와의 강력한 소통 창구를 만들고 그들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다. 지역별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아이템이 상이한 만큼 클리지는 지역별 세분화 된 상품 차등공급과 차별화된 판매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사전 기획 물량의 생산 비중을 늘리는 한편, 효율 매장 운영을 위한 공급에 집중해 점 평균 신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관계자는 “현장 중심관리를 위해 수시로 매장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며, 소비자들의 니즈가 본사에 즉각 반영될 수 있는 유연한 브랜드로의 육성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클리지는 올해 유통 수 130개, 매출액 380억 원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