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젊어진 ‘올리비아로렌’ 여름 판매 호조
뉴 모델 서예지 기용…간절기 아우터류 매출 주도
2019-05-04 나지현 기자
세정(대표 박순호)의 대표 여성복 ‘올리비아로렌’이 1분기 봄·여름 상품 판매 호조로 쾌청한 출발을 알렸다. 올리비아로렌은 4월15일 기준 여름 신상품 판매율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47% 신장했다. 지난해 보다 높은 기온으로 여름 상품 반응이 예년보다 빠르게 나타나며 판매율이 신장한 것. 특히 봄부터 초여름까지 입기에 좋은 간절기 아우터류에 대한 반응이 우수하게 나타나고 있다. 여성복 시장의 전반적인 클래식 무드 트렌드를 반영해 테일러드 및 체크 자켓류가 나들이하기에 좋은 범용성 높은 아우터로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올리비아로렌은 상승세에 힘입어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맞아 매출 상승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한다.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스팟 아이템 기획과 반응생산 비중을 확대해 적시 판매를 극대화하는 시스템을 한층 보강했다. 이와 함께 매장 인센티브 제도와 세트 판매 활성화, IMC(통합 기획·마케팅 시스템)강화를 통해 객단가 상승을 유도하고 기존 점포의 안정된 매출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에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여름 신상품에 대한 판매가 급증하면서 상품 출고시점이 적절했다”며 “특히 올해는 브랜드의 새 얼굴 서예지와 함께 다양한 룩과 이벤트 등을 도모해 좀 더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리비아로렌은 배우 서예지를 새로운 모델로 내세워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서예지가 제안하는 시즌 아이템 및 스타일링 팁에 대한 예지’s Pick 상품에 대한 고객 반응이 뜨겁다. ‘예지 엣지 자켓’ ‘서예지 시샘아우터’ 등 스토리텔링을 더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으로 구매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올리비아로렌은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주말드라마 ‘무법변호사’(극본 윤현호,연출 김진민) 제작지원에도 나선다. 이번 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해 브랜드 전속모델이자 드라마 속 주인공 서예지의 의상을 지원, 직장여성의 세련되고 감각적인 오피스룩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