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다, 탑펀드 협약 체결…입점업체 의류·잡화 담보대출로 투자재원 마련 기회

2019-05-10     정정숙 기자
패션업체는 의류와 잡화 재고자산으로 담보대출을 받아 투자 재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아동 전문 E커머스 플랫폼인 키우다는 입점 업체에게 생산, 구매, 운영 자금이 필요 할 때 재고자산에 관련해 직접 매입 보증을 해주고 탑펀드 플랫폼을 통해 자금을 유치할 수 있게 한다. 탑펀드는 일반 금융업계에서 취급하기 힘든 동산담보대출을 특화한다.

의류 및 잡화 재고자산으로 담보대출을 해주는 금융상품을 운영하는 크라우드 펀딩 업체다. 탑펀드의 주력 상품인 SCF 펀드 (Supply Chain Finance)를 통해 키우다에 입점하는 판매기업들의 선정산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키우다(대표 이현학)의 온라인 편집샵 키우다는 P2P 금융기업 탑펀드와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 협약을 통해 키우다는 새로운 형태의 자금 지원으로 입점 업체에게 현금흐름을 개선할 수 있는 상생 서비스를 지원한다. 탑펀드는 투자자의 투자금 안전을 확보하게 되는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된다.

키우다는 6월 중 탑펀드의 ASM(Available Stock Mortgage)펀드를 런칭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는 키우다 플랫폼 매출을 근거로 해 담보물의 이동없이 긴급자금을 융통해준다. 유아동 전문 E커머스 플랫폼인 키우다는 프리미엄 아동복 패션 스타일을 제안하는 온라인 편집샵이다. ‘라발라드’, ‘라어커스크리블’, ‘엔젤비닷’, ‘루크루크’ 등 국내디자이너 아동복 브랜드부터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