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 받으면 34가지 혜택이 따라온다

이달 말일까지 접수 받아 200여사 선정

2019-05-10     정기창 기자
경기도 안성에서 화섬직물 및 면직물을 생산하는 태광직물은 작년에 처음으로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다. 포천의 섬유기계업체인 삼에스기계는 재인증을 받아 2020년까지 자격을 유지한다.이들 기업은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마크 사용권'과 함께 이를 증명할 수 있는 현판을 내 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사업 신청시 가산점을 받고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이용할 때는 가산점과 더불어 금리지원 혜택도 받는다. 수출보험 등 8개 기관이 제공하는 혜택이 34가지에 이른다.경기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2018년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제' 사업을 시행하고 5월 31일까지 희망기업 접수를 받는다. 경기도는 일자리 성장성, 지속가능 경영능력, 기술경쟁력, 품질·혁신성 등을 평가해 9월 중 최종 인증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는 최초인증 150곳, 재인증 50곳 등 총 200개사를 인증할 계획이다. 최초인증을 받으면 5년간 자격을 유지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재인증 경우는 3년이다. 작년에는 204개 기업을 인증, 1995년 시행된 이래 지금까지 총 5560개 중소기업이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