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복합관, 패션과 푸드 만나 쇼핑재미 선사
강남 미쏘 플래그십 스토아, 스파오 슈펜 하아유 멜본 ‘시너지 창출’ 홍대역 1번 출구 상권발전 기폭제, 외식과 패션결합 ‘소비성향 맞춤형’
이랜드(대표 박성수)가 강남 SPA패션복합관을 선보이며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7월, 강남에 미쏘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며 시작된 강남 SPA 패션복합관에는 패션 브랜드들이 한곳에 모인 쇼핑몰 형식이다. 스파오와 미쏘를 비롯, 슈펜과 후아우, 여성 편집샵인 멜본이 입점해있다. 이곳은 SPA 브랜드 간 서로 시너지를 내며 고객 유입을 확대해 자연스럽게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강남 스파오의 경우 브랜드내 매출 1위 매장을 고수하며 매출 1위 매장으로서 자리 매김을 확실히 했다는 자체 평가를 내놨다.
◈이랜드복합관, 지역적 특성과 소비 성향 분석을 통한 맞춤형 컨텐츠
복합관은 이랜드의 패션, 외식, 팬시 등 다양한 콘텐츠들 중에서 지역 특성과 고객의 소비 성향에 맞는 것을 결합한 복합 쇼핑 공간이다. 고객들의 소비 성향을 분석해 적합한 브랜드들을 전략적으로 입점시켜 넓은 영업공간을 필요로 하는 기존의 백화점식 쇼핑몰과는 달리 3~4층의 작은 규모로도 오픈 할 수 있게 했다.
◈ 지역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브랜드 구성
이랜드 복합관은 지역 상권의 특성에 맞춰 브랜드 구성을 다르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부들이 많은 주거 지역에는 아동브랜드들을, 젊은 고객층이 많은 지역에는 SPA 브랜드를 입점시켜 주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동성로 복합관도 젊은층 유동인구가 많아 1, 2층에는 SPA 브랜드 슈펜과 후아유를 입점시키고, 3층과 4층은 각각 자연별곡과 애슐리로 구성해 2030대 고객들이 쇼핑과 외식을 함께 즐기도록 했다. 한창 지역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아산에 위치한 이랜드 복합관은 다양한 연령층의 거주민들의 니즈를 고려해 SPA 브랜드 스파오와 함께 슈즈 편집숍 폴더, 아동브랜드 편집숍 키즈덤을 구성하고 외식 브랜드 애슐리와 리미니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이랜드는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역에 맞는 복합관들을 개발 해나가면서 새로운 쇼핑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