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1분기 매출 4.8% 증가

2019-05-16     김임순 기자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은 1분기 영업적자 9.5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출은 1931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8% 증가했다. 영업적자는 9.5억 원이었다.회사 측은 “원 달러 환율하락(원화강세)의 영향으로 수익이 저조했으나, 미 달러 매출이 주를 이루는 의류OEM이 주력사업인 수출 기업으로써 전년 대비 환율이 7.1% 하락했음에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것은 수주 활동이 전반적으로 잘 된다는 반증이다”고 설명했다.

의류OEM사업의 적자폭 감소 요인은 해외생산법인의 생산효율성 향상에 따른 수익 개선 효과로 풀이 했다. 또 의류 사업 경우 겨울 제품 비중이 높아서 매출과 이익 대부분이 3분기에 집중된다는 것도 덧붙였다.

1분기 별도기준 의류OEM 매출액은 미 달러 기준 약 14%가 증가했다. 미주시장 거래선인 컬럼비아(Columbia), 언더아머(Under Armour), 랜즈엔드(Land’s End) 등 수주 증가가 1분기 매출 성장 배경으로 작용했다. 신규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2분기 이후 수익 성장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