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별세…향년 82세
2019-05-17 조동석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가 17일 오전 0시 40분께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41세의 늦은 나이에 디자이너로 데뷔, 한국 디자이너 최초로 파리 컬렉션에 한복을 선보였다.
1993년 파리 프레타포르테 쇼 참가를 시작으로 2000년 뉴욕 카네기홀 패션 공연, 2004년에는 뉴욕 맨해튼에 박물관 개장, 2008년 구글 세계 60인 아티스트에 선정, 2010년 한복 최초로 파리 오트쿠튀르 무대에 오르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한복 디자이너로 업적을 쌓았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7호. 발인은 19일이다. (02)3410-6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