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청년 취·창업 연계하는 '패션메이커스' 시동

6월 8일까지 50명 선발해 전문인력 육성

2019-05-17     정기창 기자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이 섬유패션분야 청년들 취·창업을 연계하는 '패션 메이커스( 사업을 시작한다. 6월 8일까지 취업교육 20명, 창업교육 30명을 선발해 각각 90시간, 117시간 교육으로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들의 패션산업 이해를 돕고 이를 창업 또는 취업으로 유도하는 맞춤형 프로젝트다.남양인터내셔날은 이번에 숙대와 MOU를 맺고 현장 실습을 할 수 있는 교육 수당을 지원한다. 입사 지원시 서류심사에 해당 내용을 적극 참고할 예정이다. 창업을 원하면 숙대가 있는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센터'와 연계해 패션메이커스 전용 공간을 대주고 시설장비를 지원한다.

서울시가 진행하는 '서울로 7017' 팝업스토어 및 플리마켓에 입점할 수 있는 혜택도 있다. 숙명여대 산학지원단은 일정 심사를 거쳐 6월 18일 최종 인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6월 25일 개강해 8월 말까지 매주 3회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월 10만원의 교육 수당을 지급한다. 패션 취업에 관심 있는 만 15~34세 사이 청년이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