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킴 김효진, ‘메종 드 소피아 그레이스’로 돌아왔다

2019-05-18     정정숙 기자
슈즈 디자이너 김효진(지니 킴)은 ‘메종 드 소피아 그레이스(Sofia Grace)’으로 돌아왔다. 지니킴 브랜드를 떠난 지 3년 만이다. 헐리우드의 패리스 힐튼, 타이라 뱅크스 등을 비롯해 많은 국내 셀럽들의 사랑을 받아온 탑 슈즈 디자이너 김효진(지니 킴)의 새 브랜드 ‘메종 드 소피아 그레이스’가 오는 24일까지 갤러리아 압구정 WEST 3층에서 런칭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후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West 3층 내 슈즈 멀티샵에 입점될 예정이다.

새 브랜드 컨셉은 클래식을 강조한 여성미(Feminine & Classic)이다. 기존의 글래머러스하고 화려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여성이 가장 여성스러울 수 있게 보이는 클래식함을 강조했다. 메종 드 소피아 그레이스는 사랑하는 그녀의 딸 이름에서 따왔다. 지혜의 소피아(Sofia)와 은혜를 뜻하는 그레이스(Grace)는 그녀가 바라는 여성의 삶에 함께 하길 바라는 가장 중요한 두 가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브랜드가 상징하는 아름다운 집과 그 옆을 지키는 다람쥐, 토끼는 미국 버지니아에 있는 그녀 집을 닮았다. 그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인 예쁜 집, 가족, 사랑의 의미를 담았다. 김효진 디자이너는 구두 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선보이는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