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상사 최태성 대표 - 일상에서~필드까지 ‘하이브리드 골프화’ 개발
전문 인프라 집약 큰 성장 기대
2019-05-25 김임순 기자
골프전문슈즈는 일상생활에서 불편 할 수 있다는 데 착안, 하이브리드 골프화를 만든 하나상사 최태성대표. “저는 신발 그것도 스포츠 슈즈에서 다년간 일해 온 전문가라고 할 수 있지요”라며 스포츠 신발 분야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으로 ‘투어리스(TOURIS)’를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과거 미국 골프 대회 갤러리 참가로 우연히 미국인들의 골프에 대한 편안한 라이프스타일을 접하게 됐다고. 그들은 갖춰진 차림이 아니었다. 골프화도 마찬가지로 골프그린에서나 도심의 스트리트에서도 쉽게 신을 수 있는 캐주얼 슈즈였다고 말했다. 그런 기억을 담아둔 최태성 대표는 일명 하이브리드 골프화를 만들어 냄으로 최근 관심받고 있다. 그는 1981년부터 유명 브랜드 스포츠 슈즈 개발실을 연계한 생산 현장에서 일을 배우기 시작했다. 의류에도 어떠한 디자인에 따른 패턴이 있듯이, 신발 역시 마찬가지다. 바닥 아웃솔의 형태가 슈즈의 패턴이다. 패턴이 잘 돼야 편안한 슈즈를 탄생시킨다. 기능성에 대한 장단점과 적용방식을 통해 좀더 세련되고 편안한 골프화를 만들어 내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국내외 스포츠 전문사에 다양한 수많은 제품을 남품 해 왔다. 운동화, 스포츠 슈즈, 워크 슈즈, 등산화 등을 OEM ODM 방식으로 공급했다. 1990년대부터 10년 동안 아디다스 MD역을 거쳐 2000년 대 프로모션 업체를 맡기도 했다. 기술적인 신발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쿠아 신발을 내놨다. 기능과 디자인성으로 여름 한철 물속 신발을 책임졌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최태성 사장이 추구해온 하이브리드 골프화를 만들어 냈다. 올 초 상품을 첫 출시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이브리드 골프화는 생각보다 수요가 많아질 전망도 기대된다.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골프화가 일상속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남자선수들이 이런 신발을 선호하고 직접 신고 나오고 있다. 강경남 선수 경우도 신발이 편하게 보이더라. 하나상사는 시장조사와 최근 트렌드를 적용한 다양한 골프화를 내놓을 방침이다. 이미 제작에 들어간 내년 컬렉션은 스니커즈 운동화에 골프화의 아웃솔 만 적용한 제품 외에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아웃솔로 2스타일에 4가지 컬러 8가지를 내놓을 방침이다.지난 3월 최고웅 프로와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상표 사용과 후원을 진행한다. 합리적인 중저가 상품의 하이퀄리티를 지향했다. 평범한 일반인도 골프장으로 향하고 있다. 20~30만 원대가 아닌 5만 7만 9만 원대로 쉽게 접근하는 브랜드를 만들어내는 하나상사에 기대가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