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난어패럴, 여성복 시장 점유 확대
‘끄레아또레·오픈클로젯’ 경쟁력 배가
2019-05-25 나지현 기자
새난어패럴(대표 정덕기)이 여성복 시장 점유 확대에 본격 나선다. 2차 유통 위주 40여개의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는 ‘끄레아또레(CREATORE)’와 편집형 브랜드 ‘오픈클로젯(OPEN CLOSET)’의 경쟁력 배가에 주력한다.
2004년부터 전개한 영커리어 여성복 끄레아또레는 39개의 유통망을 운영, 월평균 4000만 원대의 효율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로맨틱 무드를 기초로 한 실용적이면서 내추럴한 감성의 상품과 다양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 3박자를 갖춰 쇼핑몰과 아울렛, NC백화점 위주 전개로 입지를 굳혔다. 국내 생산을 고집하며 소싱 노하우를 갖춘 만큼 점 효율을 높이고 알찬 브랜드로의 육성을 도모한다. 오픈클로젯은 스트리트 브랜드의 기동력과 가성비를 갖춘 라이프스타일 편집스토어로 올해 정체성 확립에 주력한다. 소비자들과 편안한 감성의 일상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상상 속 옷장을 표방한다. 주 테마를 실현하기 위한 연출과 다양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으로 모두에게 열려있는 스토어를 제안한다. 현재 롯데 잠실월드몰과 엔터식스강남, 롯데 수원몰, 현대디큐브시티, 롯데동대문피트인 등 1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월평균 4200~6600 만 원의 매출로 소비자 합격점을 받으며 하반기 백화점과 쇼핑몰 10여개의 유통을 추가할 계획이다. 지나친 트렌드나 가격 경쟁에 휩쓸리기보다 시즈너블하고 탄력적인 상품운용을 통해 유니크하지만 기동력 있는 상품 제안을 키워드로 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끄레아또레 운영 노하우를 접목한 생산 베이스의 상품 투입으로 객단가를 높이고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