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람 눈에 비친 한국 모습은?
한세예스24문화재단, 베트남 예술인 초청
2019-05-31 정기창 기자
팜 투안(32)은 베트남 미술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지에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다. 그는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이 주관하고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조영수)이 후원하는 ‘제2회 베트남 젊은 미술작가 공모전’에서 작품명 ‘진수’를 출품해 대상을 받았다. 한식과 한복 등 한국의 문화적 특징을 절묘하게 담았다는 평을 받았다. 또 다른 수상자인 레 아잉(29)씨는 한국 지도를 독특한 기법으로 표현한 ‘한국 여행’을 출품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들 2명은 공모전을 후원하는 한세예스24문화재단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4박5일간 일정으로 경복궁과 서울시립미술관 등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관을 관람할 예정이다. 베트남 젊은 미술작가 공모전은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이 주관하고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다. 한국과 베트남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유망한 베트남 신인 미술 작가 발굴을 위해 매년 베트남에서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