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 매장픽업 서비스 본격화하며 O2O 강화…한달 만에 7000건 돌파

2019-06-01     정정숙 기자
ABC마트가 매장픽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하며 O2O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ABC마트는 2015년부터 스마트 슈즈 카트, 편의점 픽업 등 O2O서비스를 하고 있다. 고객에게 더 나은 신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슈즈 멀티스토어 ABC마트(대표 이기호)가 오늘(1일)부터 고객 쇼핑 편의성을 강화한 매장픽업 서비스를 본격화 한다. 매장픽업은 원하는 상품을 온라인이나 모바일에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한 후 고객이 선택한 매장에서 상품을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온라인에서 원하는 상품을 미리 결제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어본 뒤 구매 또는 교환 및 환불이 가능하다. ABC마트가 지난 5월부터 약 한달간 베타 테스트를 시행한 결과에 따르면 ABC마트 전체매장 픽업 서비스 주문은 7000건을 돌파할 만큼 소비자 관심이 높았다. ABC마트는 매장 픽업 서비스를 강화하며 온오프라인 동시 매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온라인 고객의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유도하고 나아가 매장 내 추가 상품 구입으로 연결시킨다는 전략이다.

ABC마트 관계자는 “매장픽업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신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자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다채널 유통시대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