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페이스, 워킹화 ‘대박’ 터트렸다

PFS 워킹화 2만 5000족 판매 돌파

2019-06-01     조동석 기자
지난해 아웃도어 전체 매출의 40%를 워킹화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최근 워킹화 시장에서 레드페이스의 상승세가 매섭다. 레드페이스(대표 유영선)가 이번 봄 시즌 기능과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인 ‘PFS 워킹화 라인’ 판매량이 2만 5000족을 돌파한 것.

레드페이스의 이번 신상품들은 출시 이후 여름 시즌도 돌입하기 전에 판매 호조를 보이며 일찌감치 2차 리오더를 완료했다. 더불어 3차 리오더를 검토 중에 있어 향후 판매 추세에도 기대가 모아지는 상황이다.이 같은 분위기는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일상에서 아웃도어 활동’이 유효했다는 평이다. 이러한 성향을 보이는 소비자들은 워킹화의 본질인 기능성에 더욱 가치를 두게 되면서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아웃도어 슈즈로서 기본에 충실한 기능성은 물론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트렌디한 기능성들을 접목시킨 것도 매출 견인의 큰 요소로 작용했다.

이 밖에 일상에서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워킹화의 장점을 소비자가 직접 경험해보고 공유 할 수 있도록 구성한 ‘소비자 체험단’ 이벤트와 익스트림 아웃도어 이벤트 등 체험형 마케팅을 실시해 판매에 가속도를 더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