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룩, 데님 마켓 도전장
네덜란드 컨템포러리 데님 ‘덴함’ 런칭
2019-06-01 나지현 기자
아이디룩(대표 김재풍)이 데님 마켓에 도전장을 냈다.덴함은 2008년 영국인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데님 장인인 제이슨 덴함(Jason Denham)에 의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이탈리아와 일본에서 제작된 최고의 원단에 브랜드 고유의 워싱 방식과 컨템포러리한 핏, 새롭고 트렌디한 패턴을 적용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데님 매니아들에게 이미 잘 알려져 있는 브랜드다.
‘THE TRUTH IS IN THE DETAILS’을 모토로 모든 디자인 프로세스를 진행하며, 혁신을 추구하는 동시에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해 만들어진다. 브랜드 심볼은 브랜드 창립자 제이슨덴함이 처음 데님 디자이너로서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던 때 사용하던 재단가위를 모티브로 브랜드의 상징이 되었다. 이 로고는 691개의 박음질로 만든 자수형태로 덴함의 모든 청바지에 새겨지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다. 상품은 데님을 위주로 한 남성 중심의 컨템포러리 캐주얼과 여성복 라인이 7:3의 비중으로 구성되었다. 쿨 한 데님과 유연한 코디가 가능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한 레드, 골드 라벨은 전통적인 장인정신을 고수한 프리미엄 라벨로 데님의 진보적인 디자인과 워싱을 선보여 특별함을 부여한다. 새롭게 오픈한 덴함 플래그십 스토어는 데님 ‘리페어 서비스’와 ‘핸드 워싱’ 등 브랜드의 핵심 요소를 한 눈에 보여주는 인테리어로 구현했다. 워싱 퍼포먼스와 수선작업이 가능한 섹션을 마련해 브랜드의 오리진을 부각시켰다. 또한 글로벌 컨셉을 바탕으로 한국적인 요소를 함께 접목시킨 인테리어 요소를 곳곳에 배치해 독자적인 컨셉을 완성했다. 덴함은 현재 암스테르담에 있는 본사를 비롯하여 뒤셀도르프, 도쿄, 상하이 등 25개국 이상에 진출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