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틴트, 밸류 브랜드로 점프 업

‘COASTAL LOVE in TAHITI’테마 섬머 컬렉션

2019-06-08     나지현 기자
안은선 대표의 디자이너 브랜드 더틴트가 밸류 브랜드로 점프업을 시도한다. 더 틴트는 중국 150개 업체 바이어를 보유한 굴지의 홀세일 브랜드로 해외 바이어와 꾸준한 네트워크를 맺어왔다. 국내 도매와 해외 ODM업체로 활약해오다 작년부터 자체 브랜드 더틴트를 통해 내수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현재 판교 아비뉴프랑과 신사동 가로수길 쇼룸을 비롯, 롯데 본점과 부산본점· 대구점에 정규 매장으로 입점해 호실적을 내면서 국내외 사세 확장을 지속한다. 프리미엄 유통에 진출하면서 고급 라인, ’REPRE(리프리)’를 새롭게 런칭, 한층 퀄리티 높은 상품과 디테일의 차별화를 부각시켜 존재감을 내세웠다. 판교와 가로수길 매장이 월 6000~7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쇼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더 틴트는 디자이너 손맛이 강한 디테일과 최근 패션계에 메가 트렌드로 떠오른 레트로 감성을 더틴트만의 감성으로 ‘RE’와 가장 먼저 앞선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PRE’라는 의미를 담았다. 더 틴트만의 맥시멀한 페미닌 감성을 대담하면서도 웨어러블하게 담은 상품들과 시즈너블한 트렌드, 섬세한 디테일, 화사하고 풍성한 컬러감 등이 특징이다. 중국, 미국, 호주, 동남아 등 수주 50여 곳을 확보한 상태로 판로 개척을 더욱 활발히 한다는 계획이다.

더틴트 이번 2018년 섬머 컬렉션은 ‘COASTAL LOVE in TAHITI’를 테마로 휴양지에서 입을 수 있는 고급스럽고 페미닌한 서머드레스 향연을 선보인다. 뜨거운 태양, 강렬한 여름 휴양지의 해변을 거닐며 타이티 섬 선셋 비치를 그리면서 볼 수 있는 찰나의 순간과 낭만을 담았다. 생동감 넘치는 비비드한 컬러감과 화려하고 페미닌한 무드의 프린트, 아름다운 해변가의 푸른빛과 싱그러운 컬러를 닮은 상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풍성하고 아름다운 컬렉션은 절제된 듯 자유로운 더 틴트만의 감성을 담아 웨어러블하면서도 특별한 아이템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