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슬리, 백 단독 팝업 스토어 첫 선

‘BAR SISLEY’ 테마...6월14일까지 롯데 본점

2019-06-12     나지현 기자
베네통코리아(대표 조형래)에서 전개하는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시슬리’에서 시슬리백 단독 팝업 매장을 선보였다. 지난 4월 현대 백화점 무역센터점 단독 백 팝업 스토어 성공에 힘입어 상반기 주력 제품 및 하반기 출시 예정 제품을 미리 선보이는 컨셉 팝업 스토어다. 'BAR SISLEY'를 테마로 파리 호텔 바를 연상케하는 컨셉츄얼한 공간으로 롯데백화점 본점 정문 앞 공간에서 이달 14일까지 7일간 오픈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시슬리의 고급스러움과 센슈얼한 코드에 부합하는 공간 연출로 방문 고객들이 쇼핑 뿐 아니라 브랜드의 정체성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2018 S/S시즌 메인 제품 ‘아키(ARCHI)’ 라인과 ‘조이(JOIE)’라인, 트렌디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쎄시슬리(C’est SISLEY)’ 에코백과 ‘에뚜왈(ETOILE)’ 쇼퍼백은 물론 지난해 큰 인기를 끌고 새 단장한 ‘웨이비 누보백(WAVY NOUREAU)’, 여름 시즌 감각적인 연출을 도와줄 ‘레떼(L’ete)’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팝업 스토어에서만 특별히 FW시즌에 출시될 신상 라인을 프리 오픈해 현장에서 구매 및 예약 주문이 가능토록 했다.

관계자는 “시슬리가 올해부터 야심차게 선보인 백 라인은 20대 중 후반 여성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브랜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특히 감각적인 컬러와 착한 가격의 ‘에뚜왈(ETOILE)’ 쇼퍼백은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아키(ARCHI)’ 백의 PVC 버전인 아키 클리어백은 소녀시대 서현, 배우 강소라 등 셀럽들의 사랑을 받은 백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슬리는 향후에도 시슬리 백에 대한 스토리를 소비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참신한 팝업 스토어를 많이 선보일 계획이다. 트렌디한 디자인에 담긴 시슬리 특유의 감성을 감각적으로 녹일 수 있는 공간을 함께 연출해 시슬리백 단독으로도 경쟁력과 인지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시슬리백 팝업스토어에 방문하는 전 고객에게 백 20~30% 할인 바우처를 증정한다. 팝업 기간 동안만 롯데 백화점 본점 시슬리 매장에서 가방 전 제품을 특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인스타그램 인증샷 업로드 이벤트 참여시 이번 팝업 스토어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PVC백을 일 선착순 한정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