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 대구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운영
대구지역 의류봉제분야 최초 운영기관 선정
2019-06-14 이영희 기자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주상호)이 대구지역 의류봉제분야 최초 ‘2018년 소공인특화 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소공인 집적지 내 설치, 운영함으로써 특화교육, 경영/판매/생산관련 컨설팅, 작업환경개선, 판로개척/마케팅 등 지원을 한다. 2018년도는 전국적으로 4개소를 선정, 개소당 1억5,000만원 국비를 지원한다.
대구 서구 평리동을 중심으로 한 의류봉제관련 지역 소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교육, 작업환경개선, 기술지도 등의 내용으로 지난 5월 공모사업에 응모해 5월 29일 현장평가, 6월 7일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지난 6월 11일 선정, 통보된 것이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지난 4월에 구축한 ‘의류봉제지원센터’의 지원사업과 함께 지역 영세 의류 패션업체들을 성장기업의 단계에 따라 다각도로 도울 수 있는 지원체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현장 맞춤형 의류제품 하자 발생 요인분석 및 대응교육, 생산관리 혁신 컨설팅지원사업, 작업환경개선 사업, 현장 방문형 애로기술지도 등을 통해 도심형 소공인 제조업을 활성화하고 상대적으로 정책에 소외를 받던 소공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장기환 의류봉제지원센터TFT 팀장은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선정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생산 활동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으로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정부의 지원아래 제조업을 영위하는 상시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공인 집적지 안에서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는 역할을 전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