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섬유기업 스마트공장화 사업 시동

10월까지 29명 전문가 배출

2019-06-20     정기창 기자
경기북부 섬유제조기업 일자리 창출과 스마트공장화를 꾀하는 '스마트생산공정 운영전문가 양성'이 진행된다. 경기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경기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10월까지 4개월간 총 29명의 전문가를 배출하게 된다. 지난 11일에는 1차 이론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취업희망자 14명, 기업 재직자 15명 등 총 29명이 교육을 마치면 각자 현장에서 기업내 ERP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취업희망자는 교육 기간 중 경기북부 섬유제조기업에 취업할 예정이다. 염색, 나염, 편직, 가공 등 섬유제조 전 부문 ERP 솔루션을 보유한 유일전산이 공급사로 선정돼 이론에서 실기까지 교육을 맡는다.

유일전산은 2016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섬유산업연합회와 협력해 경기북부 16개 섬유기업에 ERP를 공급한 바 있다. 유일전산 측은 "섬유제조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 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기창 기자 kcjung100@ayza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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