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AW컬렉션 공개한 닥터마틴, 기능성·경량성 높여 서브컬처·유스컬처 강화

2019-06-26     정정숙 기자
닥터마틴에어웨어코리아(대표 박중근)의 ‘닥터마틴’은 가을, 겨울에 최신기술이 접목된 부드럽고 가벼운 부츠를 새롭게 선보인다. 오늘(26일) 서울 호림아트센터에서 프레스데이를 열고 2018AW 시즌 제품을 공개했다. 뮤직, 얼터너티브(Alternative), 이노베이션(Innovation), 서브컬쳐 컨셉의 AW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AW시즌은 내구성을 강화하고 서브컬처(반문화)와 유스컬처(청년문화)와 접목된 제품을 선보인다. 산업 안전화 라인으로 개발된 디엠스 큐브플렉스(DM's CUBEFLEX)와 겨울 날씨에 적합한 윈터그립(WINTERGRIP) 컬렉션이 대표적 제품이다.

디엠스 큐브플렉스는 특수 설계된 그리드 패턴이 밑창에 적용됐다. 유연한 걸음과 오래 걸어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내구성을 자랑하는 닥터마틴의 월트 공법과 신발 밑창인 큐브 솔(Sole)이 안정감을 준다. 부드러운 가죽과 도시적인 느낌이 특징이다. 데일리 아이템으로 좋다. 윈터그립 컬렉션은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기능성 아이템이다. 기본 클래식 제품에 양털 안감을 더하고 미끄럼 방지에 뛰어난 러버솔(고무 밑창 구두)을 사용했다.

음악과 서브컬처가 바탕인 닥터마틴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이 눈에 띈다. 조이디비전과 재결성된 영국 락밴드 뉴오더(NEW ORDER)가 펴낸 3개 앨범 자켓 디자인이 구두와 코튼 티셔츠로 출시됐다. 타투 문화를 기념하기 위해 3명 타투이스트와 협업 컬렉션도 출시된다. 미국 Grez, 일본 OT, 영국 Chris Lambert가 그린 타투 문양을 1460부츠에 만들었다. 유니크한 락앤롤 컬렉션은 자수와 패치워크, 스터드 장식을 더해 업그레이드됐다.

이번 컬렉션에는 가방도 추가됐다. 공군 자켓에서 영감을 얻어 플라이트 액세서리 컬렉션는 백팩, 메신저백, 스몰 백팩에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도트백 스타일이 추가됐다. 밀리터리에서 영감을 얻어 체리와 카키, 블랙 컬러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