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화지부, 세라 본사서 단체교섭 요구

2019-06-28     정정숙 기자
제화업계 공임 인상과 퇴직금 요구 시위가 성수동에서 재점화됐다. 슈즈 브랜드 ‘세라’의 세라블라썸코리아 사옥 앞에서 세라 제화기술공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울일반노조 제화지부(이하 민주노총 제화지부)회원 200여명은 오늘(28일) 단체교섭을 요구하는 집회에 나섰다.

이날 민주노총은 한 시간 가량 세라 본사 앞에서 집회를 하고 ‘미소페’ 등 성수동 제화업체를 돌며 집회를 이어갔다. 민주노총은 “세라는 단체 교섭에 성실히 임하라”며 “제화기술자 갑피와 저부 공임 각각 3000원 인상과 퇴직금 요구, 노동권 3권 보장 등을 요구하는 교섭에 나와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는 제화지부를 비롯한 ‘고세’와 ‘슈매니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