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기요금 7~9월 한시적 인하

2019-06-29     김영관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김이진)이 7월부터 9월까지 공단 열병합발전소에서 공급하는 증기요금 단가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입주기업들이 채산성 확보가 어려워지자 공단이 이 같은 전례 없었던 긴급 조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 증기요금 인하로 기본요금은 현행과 동일하게 하되 사용요금의 경우, 기존 공단기준 현행 톤당 2만65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신설공단의 경우 현행 톤당 2만9000원에서 1만9500원으로 각각 인하하기로 했다. 이 같은 단가 인하 시행기간은 2018년 7월부터 9월까지이며 실제 사용한 양에만 적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