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와 파트너십 체결

2019-07-05     정정숙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Roger Federer)’와 글로벌 홍보대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페더러는 지난 2일(현지시각) 개막한 ‘2018 윔블던 테니스 대회’부터 유니클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기능성 상품들을 입고 경기에 참가한다.

이들은 경기할 때 유니클로 기능성 상품들을 입고 유니클로는 상품 개발 시 글로벌 홍보대사들의 전문적인 의견을 반영해 일상을 더욱 편안하게 하는 상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2018 윔블던 남자단식 1라운드’에서 페더러가 입은 옷은 유니클로가 세계적인 섬유회사 ‘도레이(Toray)’와 함께 개발한 신소재 ’드라이-EX’로 만들었다. 아치형의 특수한 입체 짜임 구조가 땀을 매우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켜 경기 내내 쾌적함을 유지한다. 신축성이 뛰어나 움직임이 자유롭다. 또한 땀이 많이 나는 부분에는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소재를 적용했다.

디자인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틱 디렉터 ‘크리스토퍼 르메르(Christophe Lemaire)’가 이끄는 유니클로 파리 R&D센터에서 담당했다. 페더러 취향을 반영해 짧은 높이의 스탠드업 칼라로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하며 상, 하의에 유니클로를 상징하는 버건디 색상으로 포인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