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문, 유공자 후손 후원 ‘창업정신’ 고취

2019-07-26     김임순 기자
독립문(대표 조재훈, 김형숙)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후원하는 등 창업정신 되살리기에 나서 기대를 모은다. 독립문은 흥사단과 ‘청년인재 양성 및 독립유공자 후손 후원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독립문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3년 동안 교육 및 장학금, 행사 의류 등을 지원키로 하는 등 적극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립문은 독립운동가이자 흥사단 단우인 월암 김항복 선생의 ‘우리국민 누구나 추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나게 하겠다’는 창립 정신을 이어가고자 진행됐으며, 더불어 흥사단과 협력 방안을 모색해 폭넓은 후원을 지원할 계획임을 피력했다.이 밖에도 독립문은 10년째 동문 장애인 복지관에 후원금을 지원하며 바자회 물품 기부 후원도 이어가고 있다. 동문 장애인 복지관에서 주최한 ‘시각 장애인 일본 후지산 등반’ 행사에 의류와 모자를 기부하기도 했다.

독립문 관계자는 “흥사단과 ‘독립유공자 후손 후원협약’ 체결을 통해 뜻 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월암 김항복 선생의 창립 정신을 이어가고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폭넓은 지원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독립문은 현재 피에이티(PAT), 엘르골프(ELLE GOLF), 데미안(DEMIAN)를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