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 글로벌 메가 브랜드 육성
까이에, 수별, 씨앤보코 선정, 맞춤형 프로그램 가동
2019-07-26 이영희 기자
한국패션산업연구원(원장 주상호)이 대구를 대표하는 글로벌 메가 브랜드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전격 추진한다. 지원 대상업체는 신진 디자이너 까이에(대표 김아영), 수별(대표 곽수경), 중견 브랜드 씨앤보코(대표 최주영)가 선정됐으며 앞으로 6개월간 맞춤형 지원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구 대표 브랜드로의 도약을 준비한다.
지원내용은 브랜드 진단과 멘토링을 통한 전략수립,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및 쇼룸지원, 서울패션위크 참가지원 등 전략적 분석을 통한 글로벌 브랜드로의 육성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B2B 비즈니스 지원이 아닌 B2C 형태 온라인을 활용한 판매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내수시장 확장과 인지도제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다.
또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으로 아마존, 이베이, 알리바바 등 온라인 채널과 연계, 현지 주요 쇼핑몰 팝업 스토어 및 홍보마케팅 지원에도 힘쓴다. 한편,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지역 패션브랜드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초기-중견-완성형의 단계별 지원을 강화해 디자이너의 지속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