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감성 해리언, 美 본토상륙 초읽기
2019-08-01 정정숙 기자
해리텍스타일(대표 김형일)의 뉴욕 감성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해리언(HARRIAN)’은 국내외에서 각각 쇼룸을 새롭게 열고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미국의 니먼마커스, 바니스뉴욕, 버그도프굿맨 백화점과 이번 달 입점 협의를 앞두고 있다. 8월 중 김형일 대표가 미국으로 출국해 뉴욕핸드백 디자인어워즈 IHDA 3관왕 출신의 수석디자이너 크리스토퍼벨트와 함께 이들 백화점과 협의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6일)과 대구점(10일)에 단독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내년까지 10여개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의점부점 매장에는 핸드백과 함께 16년간 우수한 원단을 수출해온 경력을 발판으로 의류도 선보인다. 핸드백과 의류를 각각 8대2 비율로 구성한다. 또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 스타 배우 이유진과 FW 컬렉션 화보를 촬영하며 FW신상품을 공개했다.해리언은 문화 예술가들과 협업하며 패션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6일~9일은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에서 서양화가 신철 작가를 비롯한 방송인 겸 화가인 솔비와 협업을 하며 교류의 장을 열었다.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 협업전은 룸 부스에서 작가 작품과 함께 해리언의 엠파이어와 틱톡 핸드백을 선보였다. 해리언은 내년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에 신철 작가와 함께 협업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