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건에프엔씨, 대한사회복지회에 기부금 전달

‘임블리 고객’ 이름으로 영유아 미혼모 지원

2019-08-07     나지현 기자
임블리와 블리블리를 전개하는 부건에프엔씨(대표 박준성)가 대한사회복지회에 임블리 고객 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브랜드를 대표해 부건에프엔씨 임지현 상무가 대한사회복지회 산하 기관인 미혼모자 공동 생활가정 ‘열린집’과 ‘서울영아일시보호소’를 방문했다. 이번 기부는 블리블리 럭키데이 나눔 캠페인으로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열린집 1000만원, 서울영아일시보호소에 2000만원, 총 3000만원을 임블리 고객 이름으로 전달했다.

부건에프엔씨 임지현 상무는 “기부 기관을 선정하는 데에도 많은 시간이 걸렸다. 그만큼 신중했다. 필요 물품 기부와 전액 현금 기부 중 어떤 것이 더 좋을지 내부적으로 고민하던 중 소외된 유아동들을 위한 아동 교육 및 심리 치료비 또는 병원비 등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는 기관의 이야기를 접해 물품 지원 대신 실질적인 도움으로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자 전액 현금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기업차원에서 다양한 형태로 기부 문화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사회복지회 산하 기관인 ‘열린집’은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미혼모자 공동생활 가정으로 3세 미만의 영유아를 양육하는 미혼모자가 입소하여 2년간 숙식 보호와 의료, 자립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서울영아일시보호소’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6개월 미만의 영유아들이 입양을 통하여 좋은 양부모를 만나거나 사랑으로 돌봐줄 위탁 가정이 선정될 때까지 엄마의 마음으로 아기들을 양육, 보호하고 있는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