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에잇세컨즈, 핫섬머 ‘메쉬’로 승부

더위도 이기고 스타일도 잡아라!

2019-08-07     이영희 기자
더위속에서도 스타일을 놓치지 않으려는 2030 젊은층들 사이에 ‘메쉬(Mesh)’를 활용한 패션이 폭염을 이기는 대안이 되고 있다. 특히 올 해는 의류뿐만 아니라 레깅스, 가방, 모자 등 액세서리까지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또, 브라탑, 레터링 티셔츠, 하이웨이스트 팬츠 등 다양한 트렌드 아이템들과 함께 매치되며 스타일링폭도 넓어졌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KUHO)’는 컨템포러리 아티스트와의 협업 라인인 ‘아티산(Artisan)’을 통해 메쉬 소재 티셔츠와 레깅스를 출시했다. 구호 ‘메쉬 하프 슬리브 티셔츠’는 부드럽게 떨어지는 라인이 매력적이며 다른 아이템과 레이어드 하면 은은하게 이너웨어가 비쳐 우아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레이어드용 아이템이지만 후면에는 아티스트의 유니크한 타이포그래피 패치가 시선을 집중시킨다.구호의 블랙 컬러 ‘메쉬 레깅스’는 밑단에 들어간 아티스트의 시그니처 타이포그래피 디테일이 특징이다. 원피스 또는 스커트와 매치하면 시크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한편 네온컬러 타이포그래피 디테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에잇세컨즈의 애슬레저 라인인 ‘ACTIVE8’의 ‘화이트 메쉬 레터링 슬리브리스 티셔츠’는 도트 형태 메쉬 소재와 빅사이즈 레터링으로 청량감을 살렸다. 슬리브리스 디자인으로 애슬러저 룩으로도 활용 가능하며, 데님 쇼츠와 조합하면 야외 페스티벌 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구호 ‘메쉬 쇼퍼백’은 20,30대 고객을 위해 독특한 가죽 메쉬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소가죽에 칼집을 균일하게 내어 가방에 물건을 넣어 부피가 커지면 자연스럽게 벌어지며 파도가 치는 듯한 실루엣을 만들어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