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차 메종블랑쉬, “여름아 반갑다”

상승세 뚜렷…상품력·마케팅 강화 주력

2019-08-10     나지현 기자
렙쇼메이(대표 정현)의 여성복 ‘메종블랑쉬’가 뚜렷한 상승세로 여성복 시장 내 자리매김을 시도한다. 2016년 8월 런칭 해 3년차를 맞은 메종블랑쉬는 최근 소비 패러다임을 반영해 고객들이 원하는 방향성을 명확히 아는 브랜드로 입지를 마련하는데 주력해왔다.

동시대적 감각으로 트렌드에 따라 진화하는 여성상을 표현하는 컨템포러리 여성복으로 진화된 상품 전략과 기획으로 올 봄 자체 기획한 아우터가 완판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고객 니즈를 명확히 판별해냈다. 감성적인 디자인과 기본에 충실한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3박자가 주효했다. 7월 마감기준 점 평균 신장률 8%, 여름상품 판매율은 80.2%(금액기준)로 호 실적을 지속하고 있다. 8월 2주차부터 가을 메인 아이템이 본격적으로 출시된다. 상품은 베이직, 뉴베이직, 트렌디 라인으로 구분하고 스팟 전략상품군은 약 15~20% 비중으로 구성해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메종블랑쉬는 지난 5월 팝업으로 입점한 신세계 김해점에서 7000~8000만 원의 매출로 영 캐릭터 조닝에서 1~3위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이달 말 정규매장으로 입점한다. 이외 신세계 의정부점과 영등포점에서도 동종업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입점한 롯데월드몰 또한 월 평균 8000만 원의 매출로 소비자 합격점을 얻었다.

메종블랑쉬는 상승세 힘입어 하반기 TV제작지원 광고를 지속한다. 지난 상반기 3월 JTBC 드라마 밥잘사주는 예쁜누나 제작지원 광고를 통해 한층 강화되고 있는 상품력과 시너지 효과로 매출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달 1일부터 방영되는 TVN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제작지원을 통해 인지도 확립을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