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쁘앙, 자연·아트스트 작품 색감 강조된 2018F/W 컬렉션 출시

2019-08-14     정정숙 기자
프랑스 키즈 아틀리에 브랜드 ‘봉쁘앙(Bonpoint)’은 자연과 아티스트 작품의 색감에서 영감을 받은 3가지 테마의 2018 F/W 컬렉션을 출시했다. 미국 화가 장 미쉘 바스키아(Jean Michel Basquiat)와 엘리자베스 페이튼(Elizabeth Peyton)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오만과 시’ 테마는 주 소재인 양모, 캐시미어와 코튼에 낙관적이며 따뜻하고 아름다운 컬러인 레드, 헤이즐넛, 터키석, 골드, 옐로우 등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가을 향기를 풍기는 베어링 스웨터, 애니멀 프린트와 체크 오버 코트와 함께 스탠스미스 콜라보레이션 제품과 메탈릭 부츠를 스타일링해 포인트를 줬다.

경마 대회의 넘치는 생기와 아르헨티나 고지대 자연의 장엄함에서 영감을 받은 ‘위대한 자연’ 테마는 로즈 레드, 크림 화이트, 내추럴 그린 등을 키 컬러로 사용했다. 벳벨 다운 자켓, 핀턱 셔츠 그리고 슬림 컷 청바지를 승마용 부츠와 함께 매치했다. 이 외에 로맨틱한 드레스, 캐시미어 니트, 눈송이 자카드 코트를 표현했다. 울 알파카 소재 코트는 부드럽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도록 활동성을 높였다.

봉쁘앙의 아틀리에에서 제작되는 ‘쿠튀르 컬렉션’은 우아하고 즐거운 락 스타일의 리듬에서 영감을 받았다. 새틴 코튼, 튤 레이스, 골드 태피터, 레드와 블랙의 벨벳을 메인 아이템으로 담아냈다. 남자 아이들을 위한 턱시도는 봉쁘앙 만의 로맨틱함과 아틀리에의 섬세한 손길이 닿아 완성됐다. 이번 쿠튀르 라인은 화려한 골드와 실버 컬러 사용으로 마법사의 옷장을 갖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