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틴트, 현대백화점 본점 팝업스토어 오픈

8월24일~30일 지하 2층

2019-08-24     나지현 기자
안은선 디자이너의 여성복 더틴트가 8월24일(오늘)부터 이달 30일까지 현대백화점 본점 지하2층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더틴트는 2018 F/W시즌에 유행을 쫓지 않고 자기만의 스타일을 무심한 듯 드러내는 놈코어룩을 대표하는 프렌치 시크 감성에 노스텔지어 가득한 히피 레트로룩을 블랜딩한 여성스럽고도 유니크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매 시즌 변화와 시도를 거듭하는 더 틴트의 이번 컨셉은 ‘자연스러운 자유로움을 드러내는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겨울이라는 계절에만 특정 하늘에서 볼 수 있는 ‘오로라’의 하늘 아래에서 우주의 자연미학을 연상시키는 몽한적인 이미지를 믹스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레트로한 과거 감성을 끌어내면서도 인사이트는 우주의 미학에 접근하는 미래적 사고방식을 담은 ‘cosmic retro’라는 새로운 룩을 제안한다.

한편, 더틴트는 현재 판교 아비뉴프랑과 신사동 가로수길 쇼룸을 비롯, 롯데 본점과 부산본점· 대구점에 정규 매장으로 입점해 호실적을 내면서 국내외 사세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프리미엄 유통에 진출하면서 고급 라인, ’REPRE(리프리)’를 새롭게 런칭, 한층 퀄리티 높은 상품과 디테일의 차별화를 부각시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존재감을 내세웠다.

디자이너 손맛이 강한 디테일과 최근 패션계에 메가 트렌드로 떠오른 레트로 감성을 더틴트만의 감성으로 ‘RE’와 가장 먼저 앞선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PRE’라는 의미를 담았다. 더 틴트만의 맥시멀한 페미닌 감성을 대담하면서도 웨어러블하게 담은 상품들과 시즈너블한 트렌드를 담은 섬세한 디테일, 화사하고 풍성한 컬러감 등이 특징이다. 중국, 미국, 호주, 동남아 등 수주 50여 곳을 확보한 상태로 판로 개척을 더욱 활발히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