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 니트에도 다운을... 씬다운 절단 가능 다운패브릭 ‘기대’
2019-08-27 김임순 기자
OSSO(대표 김호종)에서 직수입 전개하는 이태리 혁신 소재 ‘씬다운(THINDOWN)’의 사용 범위가 갈수록 확대되면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전 세계 최초라는 닉네임에 걸맞은 다운 패브릭 소재 씬다운은 절단이 가능하다. 의류뿐만 아니라 방한용 구두, 운동화, 모자부터 스키와 같은 겨울 스포츠용품과 등산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능성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두꺼운 겨울옷에 주로 사용되던 기존의 다운과 달리 일교차심한 계절인 봄, 가을 의류에 적합하다. 체온을 유지하거나 기능적인 역할을 강조한 옷에는 안성맞춤이다. 얇은 재킷이나 기존에 사용하기 힘들었던 티셔츠, 니트 제품에도 자유로운 디자인 적용이 가능하다.
지난 시즌 타임옴므, 반하트, 잭니클라우스, 올젠, 비이커, 스파이더, PXG, 보그너 등에서 씬다운을 사용한 제품을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이번 시즌에는 질스튜어트에서 다운 셔츠를 출시했다. 이번 가을 겨울 여러 브랜드에서 씬다운을 사용한 제품을 출시 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씬다운 관계자는 “씬다운은 한겨울 두꺼운 의류에만 사용됐던 다운을 간절기 티셔츠, 재킷에도 적용할 수 있어 무엇보다 실용적이다”며 “이번시즌 씬다운 제품들은 더 많은 패션제품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