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색, 유러피안 감성 캐주얼 아동복 ‘일루프’ 런칭
2019-08-27 정정숙 기자
아동복 에스핏 브랜드를 보유한 삼원색(대표 김복진)이 유러피안 트렌디 감성 캐주얼 브랜드 ‘일루프(iluff)’를 런칭한다. 일루프는 3~9세 자녀를 둔 패셔너블하고 합리적 소비 마인드를 가진 젊은 부모를 메인 타겟으로 한다. 트렌디한 ‘패스트 패션’을 지향한다. 브랜드명은 아이라는 뜻의 ‘i’, 바람이 불어오는 쪽으로 나아간다는 뜻의 ‘luff’를 더했다. 바람과 자연이 사랑하는 내 아이의 동심을 담아 상상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려 한다’는 뜻을 담았다.
상품 컨셉은 네추럴한 컬러톤을 사용해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꾸미지 않은 듯한 편안한 느낌을 주지만 그 안에 자기만의 핵심 포인트를 담아낸다. 사이즈는 100부터 140까지 출시되며 150 사이즈는 일부 상품에 한해 출시될 예정이다.기존 브랜드가 연간 4~6 시즌별로 상품이 기획되는 것과 달리 일루프는 10차순 이상으로 상품을 세분화한다. T.P.O에 따라 적합한 상품을 운영하고 빠르게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일루프 관계자는 “에스핏, 미치코 런던 등 수많은 아동복 런칭에 성공한 만큼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보다 젊은 부모의 니즈까지 확장해 충족시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루프는 매장의 신선도 확보를 위해 기존 브랜드에서 진행하는 시즌 입고 방식이 아닌 T.P.O(시간, 장소, 상황)에 따른 세분화된 상품 입고로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