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장 트렌드를 보려면 KPNY를 주목하라
코리안 프리뷰 인 뉴욕
2019-08-28 정기창 기자
11월 7~8일 양일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코리안 프리뷰 인 뉴욕(KPNY)은 매년 100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하는 프리미엄 소재 전시회다. 2002년부터 열려 매년 참가업체가 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섬유패션기업들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올해에도 PVH, Macy's, Perry Ellis, Gap 등 대형 바이어와 Tory Burch, Andrew Marc, Anna Sui 등 디자이너 브랜드 바이어들이 상담을 준비 중이다. 한국의 고태용 디자이너는 2016년 이 전시회 게스트 디자이너로 선정돼 크게 주목 받은 적이 있다.최근 바이어들은 시즌별 아이템을 소싱하기 보다는 자기만의 특색 있는 아이템을 소싱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섬유업계가 바이어별 구체적인 대응과 맞춤형 소량 오더 추세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급속한 마켓 변화에 따른 트렌드 파악이 필수적인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섬산련은 9월 14일까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