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젠슨 캐릭터 꼬마들, 물건너 동남아 간다

2019-09-06     정정숙 기자
파스텔세상(대표 박연)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전문 브랜드인 ‘피터젠슨’은 지난달 27일 필리핀 마닐라 소재의 캐릭터 라이선스 전문 업체인 엠파이어 멀티미디어(대표 휴버트 코) 와 MOU를 맺고 피터젠슨 동남아 진출을 시작했다.엠파이어社는 30년 역사를 가진 아시아 지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라이선스 전문 회사다. 라스베이거스 라이선스 엑스포, 홍콩 라이선스쇼 등 국제적인 라이선스 마켓에서 대표적인 바이어로 활동하며 100여 종 이상의 브랜드 및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을 아시아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업체이다.

글로벌 브랜드인 파라마운트(Paramount), CBS, 해즈브로(Hasbro),폭스(Fox) 등 다양한 회사의 프로퍼티를 대행하고 있다. 본사가 있는 필리핀 및 싱가포르, 홍콩, 대만,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사업한다. 최근에는 한국의 ‘타요’ 캐릭터를 인도네시아에서 성공시켜 현지에서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개발했다.파스텔세상은 엠파이어社의 동남아 지역에서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통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에서 비즈니스에 힘쓸 예정이다, 캐릭터 상품 수출 및 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대형 브랜드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캐릭터 한류로 동남아에 진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부산 신세계 센템시티에 피터젠슨 브랜드숍 1호점을 시작으로 명동 눈스퀘어, 코엑스몰, 용산 아이파크몰 리빙관 등 국내에 유명한 유통 중심지역에 편집샵을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