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샵 모스글로벌, 롯데百 잠실점 입점…남성 시장 본격 진출

2019-09-11     정정숙 기자
루이코리아(대표 신봉기)가 전개하는 남성 편집샵 ‘모스글로벌(MOS GLOBAL)’이 지난달 29일 롯데백화점 부산점, 31일 잠실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알렸다. 모스글로벌은 올해 4개 매장(분당점과 대구점)을 오픈하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5층에 위치한 모스글로벌 매장에는 합작회사 중국 산둥루이가 보유한 ‘바루티’, 캐주얼 비즈니스 정장 ‘스튜디오 바루티’를 비롯한 스웨덴 브랜드 ‘더 테일러링 클럽’, ‘라일리’, ‘이스트 웨스트’ 브랜드를 볼 수 있다. 특히 정장 드레스 슈즈는 한국 브랜드 ‘맨솔’이 샵인샵으로 입점했다. 이날 맨솔 수제화 장인 샘과 카일이 개인 맞춤형 구두 제작 시연을 펼쳤다.

매장에서는 남성 정장, 캐주얼복, 넥타이, 슈즈, 가방 등 남성복 카테고리 상품을 선보인다. 4050대를 중심으로 20~60대 소비자를 공략한다. 컨템포러리 맨즈웨어인 바루티는 남성들에게 우아하면서 완벽한 테일러닝을 제안한다는 전략이다. 프리미엄 맞춤 서비스도 올해 안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산둥루이가 보유한 아쿠아스큐텀, 마쥬 등을 입점시킬 계획이다.